[뉴스핌=유혜진 기자]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한국 채권시장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폴 드눈 얼라이언스번스틴 글로벌 채권팀 이머징마켓 담당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채권 시장은 이미 "이머징 마켓은 아니고 선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채권 시장의 글로벌화를 특히 눈여겨볼 수 있다"며 "미국이 더 빨리 금리 인하하고 그 다음 한국이 금리 인하하는 등 한국 채권은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투자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30년 국채를 발행한 것도 한국 채권 시장이 선진 시장으로 발돋움한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 채권 전반이 투자 대상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드눈 이사는 "주요국의 양적 환화로 이머징 마켓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머징 마켓의 펀더멘탈이 단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머징 마켓 채권 시장의 경우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머징 마켓은 선진 시장에 비해 GDP대비 부채 비율이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의 경우 개별 국가보다는 특정 회사채 종목을 주목할 수 있고 글로벌 국가 가운데에선 멕시코와 브라질, 러시아와 터키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얼라이언스번스틴은 내년 세계경제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7%에서 8%의 경제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의 재정 상태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6.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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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