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경제성장의 방안으로 "소프트웨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먼저, 공공 부문부터 앞장서서 발주예정가를 최소낙찰가의 현행 60%에서 80%로 올려 소프트웨어업체를 압박하는 저가(低價) 수주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현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인재를 못 구해서 외국에서 채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소프트웨어 인재를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고, 인도에서 3000명을 고용했다고 한다"고 소개하며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직간접으로 70만명이 고용돼 있다. 새누리당은 이 분야의 일자리를 최소 10만개 이상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한 '벤처기업 지원 확대'를 거론하며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엔젤투자'도 활성화하겠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서비스 기반의 벤처 창업이 잇따르는 만큼, 이 분야의 엔젤투자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드웨어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 대표는 "과학정보통신기술 ICT를 적용하면, 농어업 분야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면서 "농수산업의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과학적 영농 수산업 체계 기반을 조성하고 농수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벤처'를 적극 육성하고,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진출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을 비롯해 글로벌 청년들이 국제기구에서 많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는 해외공적개발원조를 2015년까지 GNI 대비 0.25% 약 3조원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라며 "이에 걸맞은 일자리가 한국 청년들에게 주어지도록 하겠다. 해외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4000명, 모두 2만명의 젊은이들을 해외로 내보낼 예정인데, 앞으로 해외공적개발원조 확대에 따라 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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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