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포스코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약세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9시분 현재 전날보다 5500원(1.54%) 하락한 35만500원에 거래됐다.
S&P는 전날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철강 수요 산업의 부진과 공급과잉 우려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는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낙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올해는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S&P가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지난해 10월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으며,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은 BB+,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의 합병 법인인 NSSMC가 BBB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6월말 연결 기준 차입금이 26조8050억원으로 올해 예상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6조6430억원의 4배에 달해 S&P가 제시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번 신용등급 하향은 예견됐다"며 "신용등급 강등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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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