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테크윈이 파워 시스템 사업부 적자 전환 등 전체적인 사업 부진이 겹치면서 주가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파원시스템 사업부가 적자 전환한 것이 주요인”이라며 “전반적인 사업 부진도 주가 반등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 3분기 영업이익은 369억원(QoQ -30%)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했다.
파워 시스템 사업부가 적자 전환한데다, 에너지 장비가 전방 산업 부진 및 가격 경쟁 심화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헬기 위주의 군수 엔진매출도 급감했다.
또 반도체 부품도 재차 적자를 기록했고, 보안 카메라는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에 따라 업황이 악화됐으며 특수 사업부는 신규 해외 수주 부재로 인해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다.
그나마 보안 카메라가 네트워크 제품 위주 Mix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반도체 시스템 내에서는 FC 마운터 등 신규 장비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속기 칩마운터 초도 매출이 발생한 점이 긍정적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83억원(QoQ 31%)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안 카메라, 반도체 시스템, 파워 시스템이 계절성에 기반해 일부 회복되겠지만, 세 사업부 모두 주요국 재정지출 축소 및 설비 투자 위축에 따른 부정적 환경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적자 규모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비중 확대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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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