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3/4분기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캐터필러는 3/4분기 총 순익이 17억 달러, 주당 2.5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 4000만 달러, 주당 1.71달러에 비해 49%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 2.22달러를 기대했는데 이 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
캐터필러는 3/4분기 순익이 개선된 것은 가격 인상 조치와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분기 매출은 164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했지만 이는 전문가 전망치 167억 700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캐터필러는 글로벌 수요가 기대만큼 빠르게 늘고 있지 않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는 종전의 매출 680억~700억 달러, 주당 순익 9.60달러에서 매출 660억 달러, 순익 주당 9~9.25달러로 낮춰 잡았다.
캐터필러는 현재 생산량 감소를 위해 공장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 해고에 나서고 있지만 이 같은 조치들이 내년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캐터필러는 또 11월 미국 대선과 유럽 경제위기, 개도국의 성장 둔화 등 세계 곳곳에 경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2012년 경제가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전체적인 경제 성장세가 2013년 하반기까지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장에서 1.45% 오른 85.08달러로 마감한 캐터필러는 마감 후 거래에서 0.07% 전진한 85.14달러를 기록 중이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