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 선물이 3일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지극히 제한적이었고, 여전히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혼조 양상을 연출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2.30달러(0.1%) 소폭 상승한 온스당 1726.30달러에 거래됐다.
9월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QE)를 발표한 데 따라 랠리했던 금 선물은 이번 회의에서 추세를 형성할 만한 새로운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는 금 선물시장이 이번주 FOMC에서 추세에 대한 해답을 찾을 것”이라며 “이밖에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과 같은 깜짝 소식이 유로존에서 나오거나 대통령 후보 마지막 토론회에서 시선을 끌만한 내용이 나오면 금 선물의 추세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23~24일 이틀간 FOMC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2월 연내 마지막 회의를 갖는다.
이밖에 이날 금값 상승은 스페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 선물이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장기적인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적지 않다.
블량샤드 앤 코의 데이비드 베이엄 이사는 “금값이 중기적으로 크게 상승한 뒤 한동안 이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의 부양책과 미국의 재정절벽 등 금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 금속상품은 대부분 하락했다. 1월물 백금이 3.30달러(0.2%) 내린 온스당 1612.2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12월 인도분이 35센트(0.1%) 소폭 내린 온스당 622.65달러를 나타냈다.
은 12월 인도분은 16센트(0.5%) 상승한 온스당 32.25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12월물은 2센트(0.4%) 떨어진 파운드당 3.6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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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