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한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해 '우선 감시'를 해달라는 프랑스 정부의 요구를 거부했다.
22일(현지시간) EU집행위는 열린 전체 회의를 통해 프랑스 정부가 한국 자동차 업체의 덤핑 혐의를 제기하며 요구한 우선 감시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당시 프랑스 정부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불리해지면서 공장 폐쇄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EU에 현대·기아차를 우선 감시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U는 이날 "프랑스의 요청은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한국산 자동차가 프랑스 내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은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에서 기인한 부분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외교부는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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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