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2일 연속 하락했다.
22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0.08% 내린 255.5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318계약(5433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7계약(2624억원), 2055계약(257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4만7480계약(31조3904억원),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824계약 늘어난 10만6835계약이다.
베이시스는 +1.33으로 다소 늘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제법 유입됐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갭 하락 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장 후반 다시 매도세가 나타난 건 단기 차익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의 자금 여력 부족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대리는 "현재 프로그램 쪽은 매도 포지션이 쌓여있는 반면에 매수 여력은 부족해, 설령 시황이 좋아지더라도 활발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차익 거래에서 큰 움직임이 없어 지수 변동폭도 그리 크지 않았다"며 "선물과 현물이 같이 오른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손 대리는 "장 중 약 6000계약까지 이른 외국인의 매수가 모두 신규라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도 있으나, 그게 아니라서 방향성을 알 수 없다"며 "당분간 어느 한 쪽 방향으로 힘을 받는 장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오는 26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3분기 GDP발표가 그나마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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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