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 혼조세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의 하락 마감 여파가 오후들면서 누그러지고 있는데다, 홍콩과 중국 증시는 정부 측 자금유입 소식 등에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내내 1% 내외의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던 일본 증시는 장 막판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을 압박 했지만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9%, 8.03엔 오른 9010.7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09%, 0.67포인트 내린 753.72로 장을 마쳤다.
오전 중 하락하던 중국 증시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40분 현재 2133.73으로 전날보다 0.24%, 5.03포인트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하락 출발한 항셍지수는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약세장을 이어가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41분 현재 2만 1668.72로 전날보다 0.54%, 116.92포인트 오르고 있다.
홍콩 외환당국이 홍콩달러 강세를 막기 위해 3년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지난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홍콩달러를 풀어 6억 300만 달러를 매입했다.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정부 지원 펜션펀드가 지수를 방어하며 장중 최저점인 7310.79에서 낙폭을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8%, 35.72포인트 내린 7373.04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내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 실적에 쏠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화요일 가권지수가 7300~7500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서가 이날 오후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0.9% 하락 마감했고 목요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TSMC도 0.8%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에 장 초반 1910선까지 미끄러졌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연기금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 막판 194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이어가 오름폭에는 제한을 받은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2%, 2.25포인트 내린 1941.5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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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