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의 급락 여파로 강세 출발한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완만하게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전까지 국채선물 순매수를 기록하던 은행마저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60일 이동평균선인 106.14가 무너진 상태다.
다만, 딱히 밀릴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조정폭도 제한적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오른 2.82%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2.90%의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지난주 종가인 3.02%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06.1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8틱 오른 106.22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하락세다.
외국인은 96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연기금 등도 각각 584계약, 389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9794계약, 430계약의 매수우위다. 투신권 역시 472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7틱 하락한 116.7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지난주 종가보다 38틱 오른 117.20의 장 중 최고가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강세 개장 후 외인매도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약세 전환했다"며 "점심 이후에도 외인 전매도로 추정되는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도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장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60일 이평이 무너져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선물의 경우 기술적 지표를 보고 들어오는 물량이 많은데 차트상으로 데드크로스라 외인의 순매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가격의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채선물 106.00~106.30 정도 레인지 보고 있다"며 "106.00 정도에서는 살만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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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