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3차 TV토론을 앞두고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최신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47%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고 22일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미국 대선 투표일 16일을 앞두고 나온,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 결과다.
17~20일까지 수행된 전국적 조사에서 롬니는 올해 처음으로 오바마와 동률을 기록해 다음달 6일 투표일까지 팽팽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816명의 투표 예상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오차범위가 ±3.4%다.
오바마 진영의 선거전략 수석전략가 데이비드 엑슬로드는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매우 아슬아슬한 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오바마 진영은 오바마가 격전지에서 앞서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는 지난주 수행됐으며 롬니가 오바마가 우세한 경합주에서 격차를 좁히고 있거나 격차를 완전히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롬니는 지난 3일 덴버에서 열린 첫 번째 TV토론에서 승기를 잡았다.
9월 중순 NBC/WSJ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지지율이 5포인트 우세했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리드 폭이 3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앞서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오바마는 롬니를 49%대 44%로 리드했다. 오차범위는 ±3.1%포인트였다.
롬니는 남성들 사이에서 53%대 43%로 우세했고, 오바마는 여성들 사이에서 51%대 43%로 우세했다. WSJ 여론조사 요약에 의하면 롬니에 대한 남성들의 지지는 지난달 상승했고 오바마에 대한 여성들의 지지는 다소 하락했다.
'밋 더 프레스'의 척 토드는 "WSJ 여론조사는 롬니가 남부 경합주의 투표할 것 같은 유권자 사이에서 우세하고 오바마는 네바다주에서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양당 후보가 중서부에서 근본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유권자들은 오바마가 뉴욕주 헴스테드에서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토론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9일 갤럽조사에 의하면 51%가 오바마가 승리했다고 평가한 반면 38%가 롬니가 더 잘했다고 판단했다.
아이오와와 오하이오 등 11개 주 유권자들은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주말까지 9개 경합주 중 4개주가 조기에 직접 투표를 개시한다.
9개 경합주에 속하는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에서 실시되는 별도의 여론조사는 오바마는 우세를 점하고 있다. 지난 18일 NBC/WSJ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바마는 롬니를 아이오와에서 51%대 43%로, 위스콘신에서 51%대 45%로 리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두 곳에서 승부가 대선 승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7일간 평균치를 산출하는 갤럽 추적조사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51%의 투표할 것 같은 유권자가 롬니를 지지하고, 45%가 오바마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편집장 프랭크 뉴포트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조사 결과에 대해 롬니가 한 주 전에는 비등했으나 이제는 앞서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으나, 한 두 주 앞의 변화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최종 예측을 내놓지 않았다.
오바마와 롬니는 플로이다주 보카레이튼에서 최종 TV토론을 하게 되며 이 마지막 대면 토론은 외교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