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는 20일 "농업도 혁신적인 생각을 하면 많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도시농부장터를 방문, 귀농인들이 내놓은 농작물 장터를 둘러보고 공원 안에서 행사에 참가한 귀농인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그는 "처음 올 때 단순히 열심히 만든 농산물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어떤 이는 거기에 가공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어떤 이은 나름대로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농업의 현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도 단순히 소비자가 필요한 것을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넘겨주는 게 아니라 소비자와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그 결과 많은 소득이 농민에게 가는 선순환의 장소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여기가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좋은 모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서 전국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소통의 공간 공동체가 복원되는 따뜻하는 삶의 현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의 역할과 관련해 "시장이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자 공동체였고 단순히 소비자와 판매자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친숙한 공동체의 현장이었던 것 같다"며 "그러던 시장이 현대화, 산업화가 돼서 어느덧 필요한 것을 돈 주고 사오는 곳의 비인간적인 쪽으로 바뀌고 있는데 더 이상 그런 곳이 되면 안 되겠다는 문제인식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고 마는 거래의 장소가 아니라 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 소통의 장소, 아이들도 많이 데려오는 교육의 현장, 공동체가 복원되는 아주 좋은 소중한 단초가 되는 장소인 것 같다"고 도시농부장터를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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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