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소통과 힐링 vs 文, 노동정책 발표 vs 안철수, 번개미팅
[뉴스핌=이영태 기자] 12월 대선을 62일 앞둔 18일 여야 대선후보들은 정책발표와 표심잡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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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
정책발표를 마친 박 후보는 강원도로 이동해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2030세대와의 소통에 나선다. 반값등록금이나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후보는 이어 강원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후 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아 축산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격려할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이번 주 일정을 핵심 공약인 '5개의 문(일자리혁명·경제민주화·보편적복지·정치혁신·한반도평화)' 중 '첫 번째 문'인 일자리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 충북 귀농현장을 찾은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시민캠프에서 특수고용직 노동자들과 '그늘이 없는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및 노동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2012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한 뒤,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민주캠프 노동자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위기의 먹거리,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먹을거리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역민심투어의 일환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벨리 현장을 방문, 원주 협동조합원과 간담회를 가진 뒤 무위당 장일순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아 오찬을 한 뒤 춘천 호반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부모들과 만내 대화를 나눈다.
안 후보는 이후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소설가 이외수 씨를 만날 예정이다. '트위터대통령'으로 불리는 이 씨는 이미 지난달 25일 박근혜 후보가 찾아와 비공개 환담을 나눴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당내 대선후보 경선 중이던 지난 8월 이곳을 찾아 자신의 저서를 전달하고 지지를 요청했으며 종종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이어 저녁에는 '지금, 안철수가 만나러 갑니다'라고 명명한 지역 '번개' 행사를 위해 강원 속초시에서 매주 금요일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청초낙원정식 식당 운영자 김옥이·김린태 부부를 방문하고 지지자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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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