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만기 후 첫 날, 시장은 다시 한산해졌다.
12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 0.33% 내린 253.40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06계약(1019억원), 180계약(2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061계약(1345억원) 사들였다.
거래량은 16만1268계약으로 대폭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209계약 줄어든 10만1707계약을 기록했다.
선물이 현물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빠져 베이시스는 +0.96로 줄어들었다.
심상보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어제 나갔던 국가지자체 물량이 일부 다시 들어왔다"며 "이것이 장 중 지수 하락세를 방어하며 지수를 지탱했다"고 말했다.
심 부장은 이어 "외국인의 매수로 장 중 베이시스가 개선되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사그라졌다"며 "이는 외국인도 매수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에서 730억원 정도 유입됐으나, 영향이 미미했다"며 "현물 개별 종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동안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딱히 방향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별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이러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부장은 "현재 선물보다 현물 쪽이 훨씬 안 좋다"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현물 쪽 수급 상황은 계속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만기가 지난 후 국가지자체가 쏟아냈음에도 4000억원 가량의 차익 매수 물량이 아직 남아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저가 매수 타이밍이나, 보수적인 입장에서 분할 매수 등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