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와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 12일 트위터에서 강하게 설전을 벌였다. 시작은 변 씨가 과거 이재웅 씨의 부정적인 기사가 미디어다음에서 단 3시간 만에 사라진 것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미디어다음의 편집권을 문제 삼았다.
변 씨는 트위터에서 이 씨를 향해 "(이재웅)님이 바다이야기 관련 300억 뇌물 받았다는 방송보도가 나왔고 미디어다음에서 단 3시간만에 내려간거 팩트가 아니냐"며 "다음의 직원은 님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기사를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디어다음의 뉴스편집팀 전화 연락도 안 되는데, 사실 아니라고 이메일 넣으면 내려주냐"며 "님이야 님의 직원들 전화 한통이면 기사 내릴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몰아 세웠다.
변 씨는 또 "당시 방송보도 내용이 사실 아닌 거 당연히 안다"며 "그러나 친노포털 다음에 사실 아닌 기사가 수두룩히 올라가고 그 기사 내리라 그러면 내려주냐"며 반문했다.
그는 "지금 쟁점은 바다이야기 300억, 이게 아니고 언론권력을 누리는 포털사의 대주주로 포털 다음의 뉴스편집에 영향력이 전혀없다는 님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고 공격했다.

이에 이 씨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이 씨는 "포털관련 된 것은 주장하고 다음하고 싸우던지 하라"며 "저와 관련해서 마치 뇌물수수한 보도가 나왔던 것처럼 트윗해 제 명예가 훼손되는 점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논객으로 여러가지 주장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확인 할 수도 있는 사실은 확인하고 가라"며 "바다이야기 300억 수수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런 보도가 있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씨는 "주장은 주장대로 하고 그렇게 주장할 권리를 존중한다"며 "하지만 언론인으로써 인미협회장으로써 논객으로써 잘못된 사실이나 명예훼손이 뻔히 보이는 사실은 정정하는 게 도리일 것 같다"며 정중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변 씨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