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미국 은행들의 모기지 부분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초저리 모기지 금리와 정부 프로그램이 리파이낸싱을 촉진하고 이것이 12일 실적발표를 앞둔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등의 결과에 호재로 반영되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모기지 부문의 선전으로 저금리와 부진한 대출성장률로 압박을 받아왔던 은행들이 부담을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인 웰스파고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이 87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주당 72센트를 대폭 웃돌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1.02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올린 모간스탠리 역시 올해 주당 순이익이 1.21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기지부문에서의 수익률 상승은 은행들의 '정치적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은 모기지 금리를 사상 최저치까지 끌어내렸지만, 은행들의 평소 경우보다 50%나 더 많은 마진금리 때문에 관련 금리가 더 하락하는 것은 막았다.
수익률 상승은 지난해 이 시장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예에서 보듯,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인데다 대형 은행들이 여전히 '타겟(공격 대상)'인 상황에서 과도한 마진금리는 정치인들이나 정책결정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고, 이는 미래 실적과도 직결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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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