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KT가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부동산 매각과 임차에 대해 개발사업의 일환이며 특혜의혹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KT는 9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부동산 매각과 임차는 부동산 자산 선순환을 위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광역 통합화, 통신장비 집적화 등 트랜드에 따라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일부 사옥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이나 새로운 건물을 임차해서 활용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특히 세일 앤 리스백은 유동성 확보 차원이 아니라 전체적인 자산 가치 극대화를 위한 선순환을 목적으로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레캠퍼스(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 임차는 조직 시너지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6월 합병에 따라 분당(구 KT 본사)과 잠실(구 KTF 본사) 조직 통합이 이뤄졌으며, 전략, 기획, 마케팅 등 부서는 서울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전진배치하기로 결정됐다.
KT 관계자는 “새로운 합병조직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약 5000평 이상 규모의 빌딩이 필요했다”며 “이를 만족하는 KT 사옥이 없어 외부 건물(현 올레캠퍼스)을 임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부 보도에서 올레캠퍼스 건물 소유주에게 274억원을 빌려줬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인에게 자금을 빌려준 일이 없으며 올레캠퍼스 임대보증금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 금액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전병헌 의원(민주통합당)은 KTRK 유동성 확보를 위해 2년간 6600억원 어치 부동산을 매각했지만 친정부 인사건물인 서초사옥은 858억원의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KT서초사옥에 들어간 KT 자금이 건물소유주에 빌려준 274억원과 임대보증금은 210억원, 월임대료 6억3200만원으로 오는 2014년 11월 30일까지 계약 총 858억원의 자금을 묶어두거나 낭비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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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