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올랐다. 1100원대 진입에 대한 레벨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연휴 동안 미국 제조업이 확장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이월 네고 물량이 유입된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제한했다. 한편, 이날 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25%로 25bp 인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112.6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1.60원 상승한 1113.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초반 이월 숏커버 물량에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월 네고 물량 유입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4.20원, 저가 1111.1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10원 오른 1114.1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0.30원 상승한 1113.30원에서 출발해 1112.00원과 1115.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반1809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0.01% 내린 1996.03선ㅇ르 기록했다. 외국인은 588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호주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초반에는 전일 숏포지션 정리되면서 튀어 올랐다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기대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수급은 눈에 띄는 것이 없었고 역외도 처음에는 사다가 나중에는 파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면 1100원대도 볼 수 있다"며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후에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가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레벨부담이 있는 상황이라 물량에 따라 움직였다"며 "1110원 지지선은 유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월 네고가 나왔는데도 1111원대에서 지지됐다"며 "스무딩도 의심되고 결제 물량도 나오면서 지지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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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