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추석연휴를 지난 코스피가 관망세 속에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1%) 내린 1996.03으로 마감했다.
2000선 위에서 8조원이 넘던 거래대금은 이날 3조6034억원대에 머무르며 추석 직전보다 더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도 4억 9191만주. 그 만큼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며 하락세를 막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장초반 소폭 오르며 2000선 재탈환을 시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20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3억원, 58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이 66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356억원 매수 우위로 총 304억원의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의료정밀(6.05%)이 급등했고 전기전자(1.15%), 전기가스(1.12%), 종이목재(0.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보험, 건설, 서비스, 기계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이 1%안팎 상승했다. 특히 기아차는 낙폭이 과대했다는 판단에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NHN은 하락했다.
상한가 2개 포함 4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포함 515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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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