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배우 남규리가 '울랄라부부'에 깜짝 등장했다.
남규리는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에 카메오로 출연해 불륜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여옥(김정은 분)은 친구 애숙(류시현 분)의 남편 백호(최성국 분)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에 격분, 함께 불륜녀를 찾아갔다.
불륜녀로 등장한 남규리는 "저도 한 번 뵙고 싶었는데 잘됐다. 오빠도 사모님과 헤어지고 싶은데 차마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괴로워하고 있다"며 "화 낸다고 해결된 일이 아니니 대화로 냉정하게 풀자"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숙은 물을 끼얹고 머리채를 잡았지만 남규리는 "이런다고 오빠가 돌아갈 것 같냐. 오히려 잘됐다"며 "그동안 사모님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빠 마음이 조금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애숙은 식칼을 꺼내 들며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자. 오늘 둘 중 하나는 죽자"며 위협했고, 이에 남규리는 "다시는 안 그러겠다. 약속하겠다"고 사정하며 화장실로 도망가 폭풍 오열했다.
남규리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지난 7월 방송됐던 KBS 드라마 스페셜 '칼잡이 이발사'를 함께 했던 이정섭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당시 남규리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보내면서도 이정섭 감독의 러브콜에 대본을 보기도 전에 무조건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한걸음에 달려와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된 '울랄라부부'는 10.9%(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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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