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수주모멘텀이 빅3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올해 신규수주는 115억 달러로 부진하지만, 최근 사우디 제다 사우스 PJT Lowest 선정 등 수주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8월 누적 신규수주(K-IFRS 별도기준)는 조선 43.6억달러, 해양 12.8억달러, 건설장비 20.2억달러 등 총 114.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5% 감소했다.연간 목표치 대비로도 37.5%에 불과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 대비 달성률은 조선 47.9%, 해양 24.6%, 플랜트 10.8%, 엔진기계 40.9%, 전기전자 43.9%, 건설장비 64.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량(인도기준)은 조선 200.9억달러, 해양 139.9억달러, 플랜트 60.6억달러, 엔진기계 41.0억달러, 전기전자 29.2억 달러 등 총 473.3억 달러이다.
그는 "최근 3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사우스 오일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현대중공업이 31.88억달러로 입찰해 Lowest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ㅏ"며 "40억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Upper Zakum' offshore PJT 입찰에서도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Lowest로 압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나이지리아 Brass LNG(약 30억달러), 쿠웨이트 Alzour North 발전소(약 12억달러), 나이지리아 Egina FPSO 프로젝트(약 25억달러)의 수주도 연내에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4분기 수주모멘텀은 빅3 중에서도 단연 돋보일 전망이다.
정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K-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3조 6,949억원, 영업이익 5273억원, 영업이익률 3.9%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컨센선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켄센선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은 주로 2008년 이전 수주한 고가선박의 매출비중 감소로 조선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현대차 지분 매각차익(약 4800억원)의 영향으로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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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