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슈퍼리치'들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자산이 10억달러 이상인 중국의 슈퍼리치(억만장자)들의 수는 지난 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그 외 부자들도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는 중국의 후룬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중국의 억만장자들의 수가 251명으로 집계돼, 작년보다 20명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억만장자 수의 감소를 최근 7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중국 1000대 부자들의 절반 가량인 469명의 자산이 지난 1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명은 보유 자산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이들 1000대 부자의 평균 자산은 8억 60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9%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중국 부자들의 자산 감소는 중국의 경기침체와 증시 및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자산시장의 하락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의 올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6%를 기록해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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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