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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없다는 애플 '아이폰5'에 열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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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5' 공개한 후 '혁신이 없다'는 혹평 속에서도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수립하며 초반 스마트폰 전쟁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모습이다.

새로운 아이폰의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더 진보된 '아이폰5'에 열광하고 있다.

'아이폰5'의 초반 열풍은 그동안 쌓아놓은 높은 만족도에 대한 믿음으로 소비자들이 애플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3'와 LG전자 '옵티머스G' 등 경쟁제품이 과거에 비해 아이폰과 격차가 줄었지만 명확히 아이폰을 능가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은 제품 만족도에 대해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JD파워의 최근 휴대폰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은 849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HTC가 790점으로 뒤를 이었고 '갤럭시S3' 돌풍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782점으로 3위에 그쳤다. LG전자는 742점이었다.

이와 같은 높은 만족도는 소비자들의 충성도로 이어졌다. 지난 17일 애플은 '아이폰5'가 24시간만에 '아이폰4S'가 가지고 있던 이전 기록 100만대의 두배인 200만대 사전예약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아이폰5'의 사전예약은 '아이폰4S'가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을 완전히 넘어섰고 소비자의 반응은 대단하다"라고 밝혔다.

아직 국내에서는 혁신이 없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앞서는 분위기지만,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 역시 "미국내에서 '아이폰5'를 사용해본 전문가들의 평가는 호평이 많지만 국내에서는 실제 제품을 아직 확인할 수 없고 사진과 스펙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에 정식 출시후에야 진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주요 외신들의 '아이폰5'에 대한 평가는 호평일색이다.

CNET의 스캇 스테인은 웹사이트에 "'아이폰5'는 우리가 2010년부터 줄곧 원해왔던 것"이라며 더욱 커진 스크린과 빨라진 4G LTE, 딱떨어지는 디자인에 대해 찬사를 표시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아이폰5'에 대해 "애플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5'가 기존 아이폰에 비해 20% 가벼워졌다고 밝히긴 했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쥐어보니 놀랍다"고 평했다.

이에 월가에서도 '아이폰5'의 판매 목표치를 높이고 있다. 스턴 에이지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820달러에서 8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9월 아이폰 판매 전망치 역시 2600만대에서 2700만대로 높여 잡았다.
 
'아이폰5'를 내세워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 경쟁사를 압박할 것이라고 스턴 에이지는 전망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 이성춘 연구원은 "1년에 한 번 업데이트되는 속도로는 다수의 제조사가 빈번하게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내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항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단말 차별성이 희석되면 프리미엄 가격정책이 붕괴할 위험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마친 '아이폰5'의 국내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 순간 확실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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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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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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