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오후 채권금리가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 공개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다소 '매파'적인 언급들이 발견됨에 따라 보합권에서 출발한 채권시장은 이후 지속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양적완화 소식에 주식이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약세폭을 완만히 늘려가는 상황이다.
일본중앙은행(BOJ)은 이날 45조엔 수준이던 자산매입기금을 55조엔으로 10조엔 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금리의 방향성에 자신이 없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2.5bp 상승한 2.885%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3bp 오른 2.9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3bp 상승한 3.12%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9틱 떨어진 105.88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05.9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254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권과 투신권도 각각 966계약, 179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은 각각 259계약, 509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 역시 582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6틱 하락한 115.8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16.20의 장 중 최고가로 출발해 하락세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방향성을 못 찾는 상황에서 일본의 양적완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주식 따라서 좀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무너질 장은 아닌 것 같다"며 "많이 밀리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금통위 의사록에 대해서 약간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있어서 소폭 밀려서 시작했다"며 "국채선물 3년물 기준 105.90 아래에서는 매수 들어오면서 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향성을 찾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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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