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 수요가 8.5% 감소한 데 비해 선전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3.7%까지 상승했다. 기아차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2.3% 늘었고, 점유율도 2.9%로 높였다.
양사를 합한 유럽시장 점유율은 6.6%를 기록, 전년동월 5.8%와 전월 6.3%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i30 후속, i40, Tucson, 기아차의 cee'd 후속, Pride 후속, Sportage 등 주요 모델들이 고르게 선전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 현대기아차가 선전하는 이유는 볼륨 모델의 신차효과와 Renault, Fiat, PSA 등 자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2nd-tier 업체의 극심한 부진, 판매법인과 기술연구소를 첨병으로 한 현지형 전략의 성공적 전개 등"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독일과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유럽 주요 5개국 모두에 직영판매체제 도입한 것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유럽의 자동차수요는 지난 7~8월 각각 97만2860대, 72만2483대로 전년동기 대비 7.5%, 8.5% 감소했다. 상반기에 6.5% 감소한 후 6월에 1.7%로 감소율이 축소됐으나 7~8월에 다시 심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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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