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아이폰5 예약 판매 통해 시장 지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애플이 18일(현지시간) 7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날 애플은 0.30% 상승한 7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655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5 공개를 앞두고 수 주 전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실상 아이폰5가 모습을 드러내면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애플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 700선을 처음으로 밟았다.
월가 애널리스트와 주요 외신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록을 제치고 시가총액 6190억달러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700달러 돌파가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애플의 700달러 첫 돌파는 지난 17일 실시한 아이폰5 예약 판매 성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애플은 예약 판매를 개시한 지 24시간 이내에 200만에 달하는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는 아이폰4의 예약 판매 실적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스턴 에이지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820달러에서 8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9월 아이폰 판매 전망치 역시 2600만대에서 2700만대로 높여 잡았다.
아이폰5를 내세워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 경쟁사를 압박할 것이라고 스턴 에이지는 전망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신형과 애플TV를 포함한 새로운 상품 출시가 대기중인 만큼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인 속도조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애플은 2013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6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IT 종목과 비교할 때 결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업계 애널리스트는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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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