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꿈을 아버지에게 물어봤다는 '꿈 없는 아들' 사연이 등장, MC들과 관객석을 놀래켰다.
이 아들은 '크면 꿈이 알아서 생기겠거니' 생각해온 아버지의 예상과 달리, 진로를 결정하는 고 3이 되기까지 어떠한 꿈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아들은 아버지의 말처럼 "월급 백만 원 정도의 직장을 다닌다. 원룸이나 얻어서 라면 먹어가며 게임하면 좋다"고 밝히며 의욕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저는 결혼도 안 할 생각이다. 애들도 부양하고 아내도 먹여살리고, 그럴 생각이 없다"며 "그냥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는 게 제일 편하다"란 이야기를 서슴없이 이어갔다.
이에 MC 이영자와 신동엽은 "연애는 안해봤냐. 예쁜 여자 보면 내 여자친구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드냐"며 의구심을 표했고, 출연자는 "그렇다. 별 생각 없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날 아들은 자신이 잘 하는 노래를 열창해, MC들로부터 "실용음악과 준비해라"라는 조언을 듣고 비로소 의욕을 갖기 시작했다.
한편 이 날 '안녕하세요'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 시완, 김동준, 박형식이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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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