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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인선이엔티가 지난해 입찰에 참여했다가 현지 사정으로 잠정 중단됐던 폐기물 처리공사의 입찰이 재개된다.
14일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기존 폐기물 처리 용역 수행업체 계약기간이 올해 12월16일로 종료되고 보고타시는 종료일 이전에 새로운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상하수도청(EAAB, Water and Sewerage Company)은 현재 중지돼 있는 콜롬비아 폐기물처리공사의 입찰을 재개하며 발주 전체 공사는 기존 2조3000억 콜롬비아비아페소(한화 약 1조3800억원)에서 5조2000억 콜롬비아페소(3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입찰 건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입찰에 대한 새로운 용역업체 선정(낙찰)을 지연해 왔다. 당시에는 총 6개 권역, 5개 업체의 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소 1개 권역, 최대 2개 권역 수주가 가능했다. 약 2300억원에서 46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인선이엔티는 당시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시에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세울 계획이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7월 19일 업무 효율성 및 서류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인선이엔티 콜롬비아 지점을 개설했으며 현재는 RFP(입찰제안서)의 공고 등 후속절차 진행을 기다리는 중이다.
공사 규모가 달라짐에 따라 권역 규모와 입찰 업체도 달라질 전망이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입찰재개가 임박한 것은 사실이다"며 "현지 언론에서 입찰규모가 확대된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맞지만 정확한 내용은 발주처로부터 개정 보완된 RFP(입찰제안서)가 공고돼야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타 시가 현재 용역업체들의 낮은 서비스 품질로 위생부분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업계에서는 올해 새로운 폐기물 공사 업체 선정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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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