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이 바람났다'는 사연을 가진 아내가 나와 26세와 22세 처제들과 백허그를 하거나 뽀뽀를 일삼는 남편을 고발했다.
"여자로서 많이 속상하다. 나는 젖 주는 기계 같다"고 토로하다 끝내 눈물을 흘린 아내의 모습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허나, '남편이 바람났다' 사연은 이 날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바로 지난주 우승자 '나노 잔소리남'이 1표차로 2연승을 거머쥔 것.
'나노 잔소리남'는 퇴근하자마자 신발정리 검사부터 시작해서 설거지 검사, 다용도실 검사 등을 실시하는 아버지 때문에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토로한 사연이다.
그의 아내는 "우울증 오기 직전이다"며 "잔소리를 할게 없으면 어떻게서든 찾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인 아버지는 "대화가 단절됐다"며 화목한 가정을 되찾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처제 사랑 형부' 사연은 총 128표를 획득하며 단 한 표차이로 '나노 잔소리남' 사연에 뒤지며 1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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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