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서 횡보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와 개인의 순매수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유동성 축소와 함께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6.07포인트, 0.32% 오른 1880.10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수급상 기관은 국가지자체(407억원 순매도)·금융투자(94억원)를 중심으로 54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516억원의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044억원의 사자세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현물 매매에 포함되는 수치)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387억원, 6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선물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지만 외인이 매도 강도를 조절하고 있어, 차익거래 순매도는 제한적으로 나오고 있다. 선물베이시스는 제로베이스에서 소폭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의 경우, 국가지자체와 외국인이 각각 224억원, 107억원의 매도 우위로 수급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현재 베이시스는 국가지자체와 외국인의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도를 크게 자극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차익거래순매도는 금융투자(131억원)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 NHN이 1.91%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현대중공업·삼성전자우·신한지주·한국전력이 강보합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POSCO·현대모비스·LG화학·삼성생명·SK하이닉스·KB금융이 약보합이다.
또 업종별로 음식료업·화학·유통업이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 업종이 상승세다.
최근 지수 하락세가 전체 시장 유동성 축소와 프로그램매도 물량인 만큼 이날도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선물베이시스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가 전일 갭 하락 출발 이후 지속적인 약세흐름이 전개됐다"며 "▲외국인의 선물매도 ▲베이시스 악화 ▲차익매도 출회라는 악순환 구도가 낙폭 확대의 일등 공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현물시장의 미약한 탄력이 주요 요인"이라며 "기초체력인 현물시장 유동성 축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선물매도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25포인트, 0.64% 오른 508.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기관·기타법인이 각각 74억원, 7억원, 30억원의 매도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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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