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독립성에 대한 정치적 개입 우려가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공화당의 연준에 대한 개입이 지난 100년간 어렵게 얻어진 연준의 독립성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준이 정치적 각축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연준을 겨냥한 정치적의 공세가 점점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특히 공화당이 내세우고 있는 연준의 통화정책 시행에 대한 감사 법안에 많은 관심과 우려를 나타냈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미트 롬니는 연준이 감사 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교체할 생각임을 밝힌 바 있다.
롬니 후보는 그러나 여전히 연준의 독립성은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미 정기적인 감사를 받고 있지만, 통화정책 시행에 관한 감사법안이 통과되면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만큼은 독립성을 지닐 수 있었던 면책권이 사라지게 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화당의 압력이 연준의 결정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최근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공화당의 공세로 인해 연준이 보다 공격적인 완화 정책을 펴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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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