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데다 1130원을 앞둔 레벨부담과 결제 수요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지지부진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8분 현재 1131.90/1132.00원으로 전날보다 0.90/1.0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50원 상승한 1131.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50원 내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90원, 저가 1131.3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30원 오른 1133.30원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 1131.3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1.30원과 1133.80원 사이에서 외국인은 422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가량 내린 1908.12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9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결제도 좀 나오고 있고, 여전히 1130원을 앞둔 경계감이 있다”며 “그렇다고 딱히 오르거나 내릴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밤 사이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으로 대외 시장 영향력이 제한되는 가운데 증시 약세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교보생명 매물이 유입되면 한 번에 좀 밀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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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