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유가가 계속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는 고공행진을 지속할 경우 글로벌 차원의 비축유가 방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리그래프지 온라인판은 영국 재무부 소식통을 인용, 유가가 향후 2개월에 걸쳐 100달러 위에 머무를 경우 글로벌 비축유가 방출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20% 치솟으며 각국 경제 성장세 역시 가로막아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
여기에 미국 멕시코만의 허리케인으로 공급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앞서 28일에는 주요 선진 7개국(G7)이 산유국들에 생산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텔리그래프지에 따르면 영국 정부 소식통은 “시장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 때 만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유가 문제는 오는 10월 둘째 주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총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급 확대와 가격 인하를 위한 비축유 방출 결정은 IMF 총회 혹은 11월 멕시코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나올 가능성이 짙어졌다.
IMF 총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에 대한 증산 요구 목소리 역시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