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9일 오후 채권금리가 하락 후 횡보하고 있다.
주식이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시도를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좀처럼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전일 공개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근거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확고해진 분위기다.
이에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까지 더해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추가 양적완화(QE3)가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채권 쪽에 나쁠 것은 없다는 분석도 관측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2.8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9%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bp 하락한 3.045%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06.19의 당일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틱 상승한 106.1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470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권이 각각 3334계약, 343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투신권과 개인도 각각 566계약, 56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4틱 상승한 116.7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16.60으로 출발해 116.59~116.78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밀렸으면 하지만 금리가 오르기 쉬어 보이진 않는다"며 "30년물 발행 자체가 시장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30년물 때문에 강세였던 부분 때문에 오늘 다소 밀릴까 싶었는데 주식이 견조함에도 채권이 잘 버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저점에 다 온 상태에서 약간의 차익실현 매도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은 9월 금리인하 이후가 아닐까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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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