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정치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과 서울대 안철수 교수다.
문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초반 '3연승'을 거두며 후보 선출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고, 안 교수는 야권을 중심으로 대선에 출마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일찌감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며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선 일단 비켜나있다.
특히 문재인 의원 관련주의 경우 올 초 주가조작 사건이 일어나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설만큼 올해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문재인 테마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종목은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이다. 이 두 종목이 문재인 테마주로 묶인 것은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이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허리 디스크 수술을 집도하는 등 노 전 대통령측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달 초만해도 1100원대에서 머물던 우리들생명과학 주가는 문 의원이 경선에서 앞서 나가며 29일 현재 2400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한달사이 두 배 넘게 올랐다. 우리들제약 역시 이달 1일 1400원대에서 이날 2800원대로 두 배 급등했다.
또 다른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의 경우 문 의원이 과거 대표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이 법률고문이란 소문이 퍼지며 문재인 테마주로 묶였다. 바른손 역시 최근 한달새 50% 가까이 올랐다.
선풍기로 유명한 신일산업은 송권영 대표가 문 의원과 같은 경희대학교 출신이란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신일산업은 현재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또 조광페인트는 회사 본사가 문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있고, 최대주주인 양성민 회장이 문 이사장과 경남고 동문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문재인 테마주에 합류했다.
이 외에 물류회사인 유성티엔에스와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문 의원과 같은 경희대 동문이란 이유에서 테마주로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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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