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캐나다가 중국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가 자국 기업들에게 대해 시장을 좀 더 개방할 것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의 넥센 인수에 대한 조건으로 이 같은 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양석유총공사는 캐나다의 에너지 기업인 넥센을 인수하기 위해 151억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심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캐나다에선 대규모 외국 자본이 캐나다에 투자할 경우, 이 투자가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정부의 검토를 받아야만 한다.
앞서 캐나다의 크리스티안 파라디스 공업부 장관은 '캐나다 투자법'에 따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의 넥센 인수 계획에 대해 심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중국 시장에 대한 캐나다 기업들의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것이 캐나다 정부가 이번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의 인수 건에 대한 심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간접적으로 캐나다 기업들에 대한 중국 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을 요구한 것.
파라디스 장관은 이어 "캐나다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여기(캐나다)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곳에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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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