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 방문 기간 위안화 환율 문제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메르켈 총리가 9명의 장관과 재계 대표들을 이끌고 30일부터 31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유로존에 대한 지원 약속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독일이 유럽 부채 위기를 해결하는 핵심주체이며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유럽을 지원하도록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물론 독일은 중국과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독일은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 유럽의 대 중국 수출 중에서 독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유럽 수출에서 독일 비중은 1/4에 달한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 독일 정부 관료의 발언을 인용, 메르켈 총리가 이번 주 중국 방문을 통해 환율 유연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료는 중국 투자자들이 그리스의 위기로 손실을 본 만큼 메르켈 총리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유로존 투자가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또 최근 중국 내 독일 언론인의 활동 여건이 악화된 점과 관련해 인권이나 자유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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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