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특허권 패소 악재를 하루만에 털어내면서 반등했다. 반면 개장 초반 반짝 상승을 보인 코스피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개장 후반에는 기관 매도 물량의 축소로 인해 강보합권으로 돌아섰으나 지수는 장 마감 동시호가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08%) 내린 191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1922.02로 출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상승세로 1925.70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지수는 1910.58을 기점으로 1919.11까지 재차 반등 후, 소폭 하락한 것이다.
외국인은 이날 3시 마감 기준으로 현물시장에서 139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순매수로 전환,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금융투자(296억원)·보험(265억원)·연기금(745억원)의 순매수와 투신(1025억원)·국가지자체(360억원)의 순매도가 엇갈린 가운데 9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49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는 순매도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차익거래의 경우, 장중 선물베이시스(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1포인트 내외를 유지하면서 팔자세가 유입됐다.
수급상 프로그램차익거래와 프로그램비차익거래는 마감시 각각 496억원, 4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순매도는 국가지자체(403억원)를 중심으로 유입됐으며 외국인의 차익거래 순매도는 미미했다.
비차익거래의 경우, 사모펀드(103억원)·개인(162억원)의 순매도와 외국인(398억원)의 순매도 속에서 팔자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기업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1.27% 상승)·POSCO(0.26%)·현대모비스(0.80%)·신한지주(0.13%)·삼성전자우(1.29%)이다
반면 하락 종목은 현대차(1.42% 하락)·기아차(0.39%)·LG화학(1.11%)·삼성생명(0.61%)·현대중공업(1.65%)·한국전력(1.37%)·SK이노베이션(0.29%)·SK하이닉스(1.84%)·KB금융(0.39%)·NHN(1.69%)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뉴욕증시도 일주일 넘게 횡보 국면을 지속 중"이라며 "그동안 시장 방향성을 만들었던 경기부양 기조는 확인할 시점에 다가서면서 관망장세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잭슨홀 컨퍼런스를 통한 버냉키의 견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2억원, 1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325억원 4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같은 시각 전일 대비 5.70포인트, 1.15% 오른 499.5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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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