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공격적인 투자로 2분기 적자를 낸 위메이드가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재차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는 흑자전환과 함께 의미있는 모바일 실적을 예상하며 금융투자 업계에선 위메이드를 모바일 게임서비스 플랫폼의 최대 수혜주로 꼽는다.
주목할 점은 카카오톡을 통한 모바일 게임 출시다. 바이킹아일랜드가 카카오톡 서비스에 힘입어 매출액 20위권에서 3위(안드로이드마켓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JCE의 룰더스카이와 컴투스의 타이니팜이 1위와 2위를 점하면서 양사 게임의 독주가 지속됐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로 후발주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같은 양강 구도가 깨지고 있는 것.
기존 모바일 게임이 게임서비스 플랫폼(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 30%의 수수료를 냈지만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이용자는 카카오에 매출 70%의 30%를 재차 수수료로 내는 만큼 수수료는 51%로 올라갔다.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져가 모바일 게임의 성공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기존 선두 모바일 업체(컴투스, 게임빌 등)는 출시 전략을 바꿔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 게임빌은 최근 해외 유통채널에 강점을 가진 NHN의 라인을 통해 게임서비스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후발주자인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타 업체 대비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기존 시장 잠식과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보면 카카오톡을 통한 모바일게임 출시는 국내 후발 모바일게임 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위메이드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가능한 빨리 모바일 메신저 업체의 플랫폼을 초기에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3분기 부터 바이킹 아일랜드의 본격적인 매출을 전망하며 4분기에는 바이킹아일랜드보다 기대 수준을 높인 팻아일랜드, 히어로스퀘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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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