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착공한 신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이며, 2014년 상반기 중 완공돼 중국형 트럭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급증하는 중국 상용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30만 대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쓰촨난쥔기차유한공사(이하 난쥔기차)와 50:50의 비율로 총 36여억원 위안(한화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쓰촨현대’를 공식 출범했다.
쓰촨현대는 기존 난쥔기차의 상용차 라인업 및 생산설비를 활용해 초기 중국 상용차 시장에 ‘쓰촨현대’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 동시에, 대규모 신공장 건설과 신차종 투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난쥔기차가 보유한 생산공장에 최신식 생산설비를 투입하는 등 기존 공장을 개선, 활용해 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규 버스 모델 투입으로 버스 판매를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쓰촨현대는 신공장이 완공되는 2014년경 트럭 15만대, 버스 1만대 등 총 16만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쓰촨현대 출범으로 트럭, 버스, 엔진 등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상용차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2017년경 연간 17만대 판매를 달성해 시장점유율을 3.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쓰촨현대가 중국 상용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함을 알리는 자리”라면서 “현대차의 기술 및 경험 위에 난쥔기차의 성장 잠재력을 더해 탄생한 쓰촨현대는 단시일내에 중국 상용차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용차 시장은 2011년 기준 트럭 354만대, 버스 49만대 등 총 403만대가 판매됐으며, 2017년경 471만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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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