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카카오톡 게임하기' 투자사인 위메이드가 카카오톡과의 제휴를 통한 성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모바일소셜게임(이하 SNG) 1, 2위인 JCE의 '룰더스카이'와 컴투스의 '타이니팜'을 제치고, 자사 게임의 다운로드수가 급상승하며 상위권을 점하게 된 덕분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주)카카오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에 협력한 것이 당분간 호조세를 이어갈 조짐이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활성화를 위해 게임 개발사와의 제휴보다 서비스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과의 협력을 택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과 올 4월 두 차례의 지분투자를 통해 지분 5.8%를 25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업계는 위메이드의 결정이 탁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발력 있는 개발사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에서 게임을 제공하는 것도 개발력 못지않게 유저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실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킹 아일랜드'는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해 출시 3주 만에 일일 사용자수 20만 명을 돌파하고, 4주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금은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 게임 부문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킹 아일랜드'는 게임 내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만들며 섬을 경영하는 SNG로, 회사 측은 '바이킹 아일랜드'의 화려한 3D 그래픽과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소셜콘텐츠라는 점과 카카오톡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 성장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 시스템 업데이트를 비롯, 신규 건물 등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카카오톡에서 '리듬스캔들', '카오스&디펜스'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 역시 카카오톡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연내 16종 정도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 런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가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통해 승승장구하면서 게임사와 서비스 수단인 모바일 플랫폼과의 제휴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바른손게임즈 역시 최근 카카오톡에서 게임서비스를 2년간 제공한다는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게임빌도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게임을 유통할 계획을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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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