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프랑스의 실업자수가 13년래 최고치로 늘어나며 여전히 고용불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노동부가 밝힌 7월 실업 인구는 전월보다 1.4%, 4만 1300명 늘어난 298만 71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99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인 296만~297만 5000명을 상회하는 수준인 동시에 15개월 연속 증가 기록이다.
프랑스의 공식 실업자수가 발표된 직후 장-마르크 에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는 내년도 공식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2%가 소폭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대부분의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프랑스 성장률 전망치를 0.5~1.0%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
만약 정부의 2013년 성장률 전망치가 실제로 하향 조정된다면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경기 대응 능력에 대한 신뢰를 비롯해 지지도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한편, 지난 5월과 6월 대선으로 보류됐던 기업들의 대량 해고 계획 역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어서 오는 9월 프랑스의 실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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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