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강력한 태풍이 오키나와를 덮쳐 정전 및 교통마비 사태를 일으킨 후 한국을 향하고 있다고 외신들도 관심있게 보도했다.
27일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 재난본부는 볼라벤의 풍속이 예상만큼 강력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 태풍의 위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도 하다.
태풍 볼라벤은 이날 오전 11시경 오키나와 나하 북쪽 300km를 지나 북상하고 있다.
볼라벤은 한반도 지역을 강타하는 태풍 중 근 십년간 가장 강력한 것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한반도를 강타하는 28일까지 이 태풍은 '카테고리 1'급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반도 외에 중국 일부도 강한 비와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와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약 7만5000 가구는 태풍이 강타한 지난 26일을 정전상태에서 보냈다.
27일 아침에는 나하 공항 출발 및 도착하는 비행기가 결항됐다. 그러나 AFP통신은 공항 관계자가 “날씨가 허락한다면 오후에는 비행기가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를 오가는 배와 유람선도 운행이 취소됐다.
한편, 최소한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오키나와와 아마미 근처의 풍속은 기상관측보다 약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 근처 풍속을 시속 180km/h에서 252km/h로 측정했다.
그러나 NHK는 27일 아침 일찍 강한 돌풍이 오키나와 북쪽 아마미에서 관측됐다고 보도했는데 AP통신은 이 돌풍의 풍속이 시속 140km/h라고 보도했다.
일본 재난대책본부 담당자 마스자키 요시미츠는 “바람은 예상만큼 세차지 않다. 큰 피해가 없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다”고 AP통신 측에 전했다.
태풍 볼라벤은 이번 여름 동아시아를 덮친 15번째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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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