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일본에서 성공하면서 미래 수익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일본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지불 의사가 높고, 중국 QQ메신저처럼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된 사례가 있다”며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모바일 시장은 국내 보다 3년 앞서 망개방, 데이터 정액요금 도입으로 모바일 환경 및 시장이 발달해 있다.
게임, 문자꾸미기 등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국내 대비 10배 규모인 10조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휴대폰 가입자당 ARPU도 국내 보다 3배 이상 높다.
이밖에 모바일 광고시장 3조원(국내 대비 15배), 모바일 게임시장 5조원(10배), 모바일 커머스 시장 17조원 규모로 형성됐다. 그러나 아직 스마트폰 보급률은 30%에 불과해 향후에도 성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라인은 내 시장지위와 현재 트래픽, 가입자 증가 감안 시 일본 문자꾸미기 시장 규모 3000억 중 70% 인 연간 2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라인 가치 산정을 위한 두 가지 접근을 제시했다. 우선 수익 추정에 의한 방식에서는 라인의 이모티콘, 게임, 공식계정 추정 매출액 합계 4690억원, 영업이익률 50%, 법인세율 30%를 적용한 순이익 1642억원으로 산정된 가치로 4조1000억원을 예상했다.
또 가입자 수에 의한 가치 산정에서는 페이스북, Zynga, LinkedIn 사용자수 1인당 시가총액의 평균 40.4 달러와 라인의 8개월 후 예상 가입자 1억명을 적용해 산정된 가치는 4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메신저 한계에 적합하게 갖춰진 라인 수익모델들을 감안할 시, 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초기에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라인 미래 수익에 대한 시장 기대(수익 가정)는 계속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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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