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 3-2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벤치에 앉히고 판 페르시를 원톱 공격수, 가가와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카드를 던졌다. 판 페르시와 가가와에게는 일종의 시험대였던 것.
전반 3분만에 대미언 더프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맨유는 7분 뒤인 전반 10분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 올라온 에브라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 후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맛 봤다.
1-1로 팽팽히 맞선 전반 35분에는 가가와 타임이었다. 아크 서클에서 클레버리가 날린 슈팅을 풀럼의 마크 슈와츠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골문 앞에 있던 가가와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가가와의 시즌 첫 골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이었다.
상승세를 탄 맨유는 전반 41분 하파엘이 추가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후반 19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자책골을 넣어 풀럼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더는 위기를 내주지 않고 승점 3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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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