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이 일부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컴퓨터에서 접속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재단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이명박정부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차단 의혹 밝혀라'라는 글을 통해 "노무현재단은 행정안전부의 DNS 서버를 이용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 컴퓨터에서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에 접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고의적으로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전직 대통령 홈페이지조차 정부가 행정기관 내 접속을 막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는 '공무원의 정치중립성을 해치는' 것이고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로 공무원사회를 통제하려는 치졸하고 불순하기 짝이 없는 군사독재식 발상"이라며 "이명박정부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사실 여부부터 밝혀야 한다. 또 사실이라면 그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문제가 된 7개 시도에서 노무현 재단 주소(www.knowhow.or.kr)를 입력하면 통합센터의 DNS 서버가 이를 기 등록돼 있는 주소(work.knowhow.or.kr)로 연결됐다"며 "해당 페이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이후 폐지된 상태로 현재 연결 불가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7개 시도에서 노무현 재단 주소를 입력하면 폐지된 페이지로 연결됐었다는 것이다.
이어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노무현 재단 주소를 DNS에 우선 등록해 접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 현재는 접속에 장애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DNS(Domain Name System)서버란 URL 주소에 해당하는 IP주소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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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