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영란은행(BOE)이 국채매입 정책 옹호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각) 영란은행은 영국 국채인 길트 매입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영국의 경기 침체는 지금보다 심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 같은 경기 부양책의 도움이 없었다면 영국 국민들은 지금보다 더 궁핍한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영란은행의 국채매입 정책에 대한 비난을 반박했다.
최근 영란은행은 지나친 양적 완화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초저금리 정책을 펴고 있어 연금 수급자와 저축인들의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금기금 업계와 로비단체, 정치인들들의 영란은행의 국채매입 정책 등 지나친 양적완화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영란은행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분배적 효과를 감안할 경우, 영란은행의 자산 매입 없이는 영국 내 대부분의 국민들의 경제가 지금보다 넉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경우 영국의 실업률은 지금보다 높아졌을 것이며, 더 많은 기업들이 망하고, 연금 수급자와 저축인들은 물론이고 영국의 모든 사람들이 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란은행은 특히 올해 5월까지 진행된 3250만 파운드 규모의 자산 매입으로 인해 지금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를 방지할 수 있었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