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끝나지 않은 유럽 부채위기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일본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7월 수출은 전년보다 8.1% 감소하며 두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 중 대유럽 수출은 전년보다 25.1% 감소한 5023억 엔으로 집계됐고, 대중국 수출 역시 11.9% 줄어든 1조 엔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유럽 수출 감소폭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인데다, 10개월 연속 감소 기록이다. 또 감소 분야는 28% 급감한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걸쳐 나타났다.
대중국 수출의 경우도 2개월 연속 감소 기록이어서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습.
특히 중장비엔진과 자동차 부품, 시스템칩과 같은 전자 부품들의 수출 급감세가 눈에 띄었다. 이들 제품들은 보통 중국으로 수출된 뒤 조립을 거쳐 마감 제품이 유럽으로 재수출되는 것들이다.
다이이치생명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케 요시키는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수출은 올 하반기 회복세가 예상되나 아직까지는 견조한 회복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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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