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건설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미국 최대의 고급 주택 건설업체인 톨 브라더스는 올해 3분기 순익이 대폭 증가했으며, 신규 주문 역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톨 브라더스는 지난 3분기(5~7월) 순익이 총 6160만달러, 주당 36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 순익 4210만달러, 주당 25센트에 비해 대폭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1% 급증한 5억 54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톨 브라더스의 더글러스 이얼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간 경험한 것 가운데 가장 지속적인 수요를 맞이하고 있다"며 "억눌렸던 수요와 매우 낮은 금리, 매력적인 집값이 주택시장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톨 브라더스의 연간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톨 브라더스는 2012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17억 1000만달러에서 18억 4000만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3분기 서명이 완료된 주택 순계약물량(net signed contracts)은 1119채로 57%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얼리 CEO는 계약 증가 속도가 전국 주택 지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6년전 심각한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주택시장이 주택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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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