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막판 약세폭에 대한 되돌림 속에 이날 오전 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도 강세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등 전반적으로 수급에 의해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다. 다음 날로 예정된 바이백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대비 3bp 하락한 2.92%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4bp 내린 3.0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일 종가보다 4bp 하락한 3.17%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틱 오른 105.76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3틱 내린 105.61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21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은행 역시 각각 450계약, 142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1449계약, 741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37틱 상승한 115.4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5.00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강세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05.75를 돌파했다"며 "특별한 모멘텀 없이 외인 매수물량과 더불어 수급이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항성이 뚫리면서 반발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가격 상단은 여전히 단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과하게 밀린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오늘 강세 시도를 하고 있지만 방향성에 대해 아직 시장 참여자들이 자신감이 없다"며 "혼탁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는 밀리더니 오늘은 또 세다"며 "종잡기 힘든 시장"이라고 평했다.
그는 "국채선물 기준 105.74~105.90 구간의 갭메꾸기 시도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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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